영국 교육정보

영국의 최신 교육정보를 확인해 보세요.

Left Unity, 교육부에서 미국 책을 읽는 시위를 벌이다.

Author
주영한국교육원
Date
00:03 03 Jun 2014
Views
1079
런던 중심부에 위치한 교육부에서 미국 책을 소리 내어 읽는 농성이 벌어졌다. Left Unity라는 새로운 단체에 소속된 시위대는 Mice and Men, To Kill a Mockingbird, 그리고 The Crucible 의 일부를 큰 소리로 읽었다. 금주 초, GCSE 시험 위원회인 AQA와 OCR은 개정된 GCSE 교육과정에는 미국문학에서 발췌된 지문을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발표했다. 이 발표를 접한 네티즌은 크게 항의하였고 인터넷 상에 탄원서를 올렸다.

편협한 교육
OCR은 교육부장관인 Michael Gove가 내린 지침에 따라 새로운 GCSE 교육과정에서 미국문학에 해당하는 지문을 제외했다고 발표하였다. 교육부장관은 이후, 본인이 John Steinback이나 Arthur Miller와 같은 미국인 작가의 작품을 금지시킨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였다. Left Unity 홈페이지 상의 성명서에 따르면 이 농성은 점차 편협해지는 영국 교육에 맞서기 위한 노력이었다고 한다. 12-strong 단체는 교육부 대합실에서 시위를 벌이는 본인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트위터에 올렸다. 이 시위로 인해 Hay Festival에서 논란이 일었다. 아동문학작가상 수상자인 Michael Morpurgo는, BBC Wales와의 인터뷰에서 "교사와 학생들에게 특정 책을 강요한다면 분명 부작용이 생길 것입니다. 저는 어렸을 때 '이 책이 너에게 도움이 될 거야. 이 책을 읽으렴' 하는 말을 많이 듣고 자랐지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도움이 되지 않는 책을 읽었던 적도 많았습니다. 교사와 부모가 더 많은 책을 접하고, 인상 깊었던 책을 아이들에게 추천해주면 아이들은 문학에 대한 열정을 이어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http://www.bbc.co.uk/news/education-276430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