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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2016년부터 저소득층 대학생 보조금 폐지할 예정

Author
주영한국교육원
Date
01:14 10 Jul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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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Osborne 재무부장관, 영국과 웨일즈의 저소득 계층 학생들에게 지급되는 대학생 보조금을 2016년 9월부터 폐지할 것이라고 발표해
George Osborne 재무부장관은 정부 예산이 보조금을 감당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인플레이션으로 2017-2018년에는 교육 수준이 높은 대학의 경우, 등록금이 9000파운드 이상으로 오를 것이라는 설명을 했다. 평론가들은 보조금이 폐지되면 저소득 및 중산층 학생들의 대학교 진학이 어려워 질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가구 소득이 25,000파운드 이하인 학생들은 1년에 3,387파운드의 보조금을 받고 있다. 50만 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한해 지급되는 보조금은 총 15억 7천만 파운드이며, 세금에서 지급된다. George Osborne 재무부장관은 보조금 지급 대상 학생 수가 증가하여 향후 10년 뒤에는 현재의 두 배인 30억 파운드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채로 인한 지원방침 변경
George Osborne 재무부장관은 "2016/17학기부터는 해당 신입생들에게 학자금 보조 대신 학자금 대출을 제공할 것입니다. 대출금은 학생들이 21,000파운드 이상의 소득이 생겼을 때 상환하도록 할 것입니다" "대학들이 출신 배경에 상관없이 학생들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는 학자금 대출을 현재까지 제공한 금액 중 최대치인 8,200파운드까지 늘릴 것입니다" "대학 시스템의 지속가능성을 위하여 우리는 대출금 상환을 5년 동안 동결하고,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하는 기관들을 위해 등록금의 상한을 인플레이션과 연계할 것입니다" "새로운 개혁의 핵심은 영국이 지속적으로 세계적인 수준의 대학을 보유하도록 하는 것 입니다"라고 말했다. Sutton trust와 교육기부재단의 대표인 Sir Peter Lampl은 지원방침 변경으로 저소득 및 중산층 학생들의 대학교 진학이 어려워 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부정적 영향 검토
평등고등교육기관의 대표 Les Ebdon 교수는 정부의 지원방침 변경으로 인한 변화와 영향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과 칼리지는 저소득계층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그 어느 때 보다 힘쓰고 있으며, 저소득계층 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정부의 지원방침 변경이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게 될 것을 염려하고 있습니다. "각 대학 및 컬리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부정적 영향을 주는 지와 만약 부정적 영향을 줄 경우 합의를 통해 완화 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지켜볼 것입니다".
교사노동조합 대표인 Megan Dunn은 보조금 폐지는 수많은 저소득 계층 학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며, 학생들이 대학을 지원하는 것을 포기하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bbc.co.uk/news/education-33444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