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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GCSE 시험, EBacc로 교체 예정

Author
주영한국교육원
Date
00:42 26 Sep 2012
Views
1834
英 GCSE 시험, EBacc로 교체 예정

□ EBacc 2017년도 부터 도입 예정
- 현 GCSE 시험을 English Baccalaureate(대학입학자격시험)로 교체 예정

□ 내용
- 현세대 들어 가장 많은 변화를 몰고올 ‘English Baccalaureate' 시험제도가 2017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 교육전문가들에 따르면, 세 시험제도가 학습부진학생들을 기존 학제에서 낙오시킬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고 있고, 실제, 교육부 장관 Michael Gove 도 새 시험제도에 정응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EBacc' pass 대신 대체 성적표를 받은 뒤, 17살이나 18살에 EBacc 재응시를 시도할 수 있는 기타 교육기관에 보내질 것이라고 확인하였다.
- 이에 대해 교총 관계자는 학습성취도에 따라 많은 수의 학생들이 2nd tier로 강등되는 '2-tier'로 된 학제 신설을 새로 한 것이 다름 아니라고 비난하고 있다.
- GCSE 제도 퇴출은 다음 두단계 과정으로 이루어 진다.

① 2015년 가을부터
- EBacc 과목을 학생들이 이수하기 시작하게 되며, 2017년 여름부터 이 학생들은 EBacc 시험을 치루게 된다.
English -> English Language, Englsih Literature
Maths -> Pure, Applied
Chemistry
Physics
Biology
- 영어 수학 과목은 학기내 과제 평가(Module) 대신 학년말 평가로 학습성취도를 평가할 예정 (Module 식은 현 교육 장관에 의해 ‘한 숟가락 떠먹여 주는’ 식의 평가․교수 방법이라 비난받은 바 있음)
- 과학과목은 실험실습 위주 교육으로 재편된다.

② 2016년 부터
- EBacc의 역사와 지리과목 이수가 시작됨 (이 과목들의 시험을 2018년 여름부터 시작) 역사과목의 학기 중 평가는 학년말 시험으로 대체되나, 지리과목에 있어서의 현장학습은 교과과정의 일환으로 인정될 예정이며 언어과목의 회화시험제도는 학교의 재량권을 일정 부여 할 것이다.

- Gove 교육부 장관은 하향 평준화를 부추리는대 일조했던 기존 시험제도와 달리 새로운 제도는 학생들의 목표 향상과 난이도 향상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 Gove 교육부 장관은 2015년 총선에서 Labour 정권이 들어서도 현 Proposal을 번복할 수 없을 정도의 강력한 제도 개혁을 실시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어느정도의 기본 학습성취도를 이루지 못한 학교들에 대해서 'Fail'이라고 선언할 수 있는 학교 등급 차둥화 정책도 고령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의견
- 일단 내년말 까지는 시험 감독기관의 통합. 현재, 각 과목에 딸린 감독기관들끼리, 서로 학생들에게 좋은 Grade를 주기 위해, 난이도를 인위적으로 (경쟁적으로) 낮추었다고 비난받고 있음.
- 새로 기획된 이 제도는 현 연립정부의 합의하에 이루어 진 것이다. 연립정부 파트너인 Nick Clegg는 난이도를 높임으로서 학생들을 뒤쳐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통일된 제도로 모든 학생을 같이 평가하는 새 제도가 더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 예비내각 교육장관은 이 제도가 1980년의 제도로 회귀하는거나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상세 내용은 원문 참조

<출처>
GCSE exams to be replaced by EBacc
Guardian, 2012.09.17
http://www.guardian.co.uk/education/2012/sep/17/gcse-exams-replaced-ebacc-michael-g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