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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노동당, 현 엘리트 위주 교육 비난

Author
주영한국교육원
Date
00:01 03 Oct 2012
Views
2020
英 노동당, 현 엘리트 위주 교육 비난

□ 영국 노동당, 현 시스템은 엘리트 위주 교육이라 비난
- 영국 노동당의 2012년 정기 전당대회에서 당 총수인 Ed Milliband는 하분위 (50%)의 청소년들이, 현실에서는 무용지물인 학위로 졸업하는 현 보수당식 교육 시스템을 개혁 하겠다고 밝힘

□ 내용
- Milliband는, 여태까지의 토니 블레어의 대학 팽창 정책 보다는 14~18세의 10대들을 위한 직업 교육에 더 중점을 두자고 주장.
- 지난 25년간의 시험 위주 정책은 상분위 (50%) 학생과 학교에게는 유리하나, 나머지 하위 학교들은 낙후되는 결과를 초래
- 또한 최근 밝혀진바와 같이, GCSE 변별력 감소로 인한 학력 인플레도 초래됨.

□ 노동당 Milliband의 주장
- 18세 이하 학생들을 위한 (영어와 수학이 필수인) Technical Baccalaureate (‘Tech Bacc’)라는 제도의 창설을 주장.
- 독일의 18세 이후 학생들을 흡수하는 산학 연계 ‘도제’ 제도의 도입을 주장.
- 또한 이를 감독하기 위해 산학연계로 10억 파운드의 예산을 갖는 Skills Agency의 창설을 주장


□ 현정부 입장
- Tech Bacc의 필요성은 현 교육부장관 Gove의 자문위원인 Alison Wolf 교수에 의해서도 2011년에 이미 제기된 바 있음. Wolf교수는 35여만명의 16~19세 청소년들이 현 교육제도 하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보고한 바 있음.
- Gove는 이러한 Wolf교수의 지적에 동의하면서도 직업 교육 제도를 손 보거나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는 않았음. Milliband는 이에 대해 맹비난.


□ 반응
- Milliband는 현 불황을 타개할 방안의 일환으로 직업교육의 중요성과 강화를 주장할 것임.

- 한편, 보수당은 이러한 Milliband의 주장이 이미 Gove에 의해 실행되고 있다고 일축함. (현재, 직업 교육을 위한 재원을 마련중이라고 함).



※상세 내용은 원문 참조

<출처>
End of elitism: Miliband vows to prepare teenagers for work
Guardian, 2012.10.02
http://www.guardian.co.uk/politics/2012/oct/01/ed-miliband-speech-education-v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