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교육정보

□ 개요
‘내가 배우고 싶은 과목을 고를 수 있다면? 과제물의 채점도 내가 하고, 선생님의 수업에 점수도 매길 수 있다면?’
한 가지 교육 방법에 모든 학생들을 끼워 맞추는 것이 아니라 개개인의 특성을 파악하고 교육하는 개인 맞춤형 교육이 2020년 교육혁신의 일안으로 발표되었다.
이와 같은 review를 발표한 사람은 Christine Gilbert. 최근 Ofsted(학교감사기관)의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본 혁신안에 따르면 기존의 점수체계는 사라지고, 대신에 학생들이 성취도를 향상하기 위해 다음에는 무엇을 할 것인지를 결정하는 ‘feedback'으로 활용될 것이다. 시험 준비가 되면 나이에 상관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뒤처진 학생과 우등 학생 모두에게 수준에 맞는 과외수업이 제공된다. 학업성취를 위해 필요한 학생과 부모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조사도 실시된다. 교육부장관인 Alan Johnson은 개인맞춤형 교육은 각각의 학생들을 다르게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학생 개개인의 학습에 본인들을 참여시키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낙오되는 학생이 한 명도 없어야 한다는 것이 목표인 것이다.
오늘날 보고에 따르면 많은 학생들이 오랜 기간 그저 수업을 듣고 책이나 칠판에 적힌 글자를 베끼는 수준에 있다는 것이다. 혁신안은 이런 문제를 타파하고 교사와의 대화를 통해 학생들 스스로 생각하고, 학업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지를 깨닫는 장을 열 것이다라는 것이 요점이다.

□ 출처
ㅇ The Times, 2007.1.4 : "Personalised education 'is way forward for schoo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