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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만의 대입제도 개혁(수정본)
Author
주영한국교육원
Date
23:33 30 May 2006
Views
1294
첨부파일 1 : applicationsystem.pdf
□ 개요
ㅇ 최근 영국 교육부는 시험 예상점수로 대학교를 먼저 지원하고 A-Level 시험을 치르는 현 선지원후시험 대입제도를 2012년부터는 시험 결과가 나온 후 지원하는 선시험후지원 대입제도 (Post Qualification Applications' System)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ㅇ 2012년 PQA 전면 시행에 앞서 2008년부터는 부분적인 선시험후지원 제도를 도입할 것이며 2010/2011학년도에는 부분 시행을 통하여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PQA 전면 시행에 대한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힘.
□ 배경
ㅇ 대입전형 전문기관인 UCAS (University and College Admission Service)에 따르면 현 대입 전형에 사용되는 시험 예상점수의 55%가 부정확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자녀인 경우 시험 예상점수의 정확도는 상대적으로 더 낮은 것으로 분석함.
ㅇ 특히 공립학교 교사들은 사립학교 교사들에 비해 학생들의 점수를 낮추어 예상하는 경향이 있어서 현 선지원후시험 대입제도 하에서는 공립학교 학생들이 경쟁이 심한 상위대학 입시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음.
ㅇ 선시험후지원 대입제도는 사회적 약자 계층에게 보다 공정한 경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고등교육 진학률 50%까지 확대’라고 하는 영국 정부의 정책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2008/2009학년도 개혁안
ㅇ 현재에는 A-level 시험 예상성적에 근거하여 6개 대학까지 먼저 지원한 후 시험성적이 발표되면 최종 입학이 결정되는 제도임.
ㅇ 2008년부터 시행되는 부분적인 개혁안은 5개 대학은 현재와 같이 선지원하고 1개 대학은 시험성적 발표 후 후지원하도록 하는 것으로서, 현 제도와 2012년 개혁안을 절충하는 제도임.
- 대학은 후지원자를 위해 일부 정원을 비워 두어야 함.
- 이를 위해 2008년부터는 시험성적 발표를 현재보다 1주일 앞당김.
ㅇ 안정지원으로 인해 명문대에 입학할 기회를 잃어버렸던 공립학교 학생들과 빈곤층 학생들에게 실제 시험 성적에 따라 상향조정하여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함.
□ 대학의 반응
ㅇ 지원자수가 대거 몰리는 19개 명문대 Russell Group은 입시제도 개혁안에 참가하기를 꺼렸으나 새 제도가 더 많은 지원자를 유인할 수 있으며 정부가 후지원자 모집인원 비율을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동참하기로 함.
ㅇ 기술학교(polytechnic)에서 변환된 31개의 대학모임인 CMU group은 세 제도의 변수가 많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함.
□ 참고사항
ㅇ 2004년 9월 Steven Schwartz 교수가 교육부 정책보고서 (Fair admissions to higher education: recommendations for good practice)를 통하여 현 대입제도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함.
ㅇ 이에 따라 당시 교육부장관 Charles Clarke이 Sir Alan Wilson (당시에는 리즈대학교 총장이었으나, 현재에는 고등교육 국장임)에게 선시험후지원 대입제도 도입에 대한 정책자문을 부탁함.
ㅇ Sir Alan은 자문단을 구성하여 2005년 9월부터 12월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결과를 교육부에 보고함. 유사한 자문팀이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에도 운영된 바 있음.
ㅇ 교육부는 2006년 5월 자문단의 의견을 검토하여 정부안(Improving the Higher Education Applications Process)을 발표함.
□ 출처
ㅇ The Times, 2006.5.22 : "Students to choose their university after A level"
ㅇ DfES, News Centre, 2006.5.22 : "Action to provide a fairer system for applying to higher education"
첨부 : Improving the Higher Education Applications Process(원문).
ㅇ 최근 영국 교육부는 시험 예상점수로 대학교를 먼저 지원하고 A-Level 시험을 치르는 현 선지원후시험 대입제도를 2012년부터는 시험 결과가 나온 후 지원하는 선시험후지원 대입제도 (Post Qualification Applications' System)로 바꾸겠다는 계획을 발표함.
ㅇ 2012년 PQA 전면 시행에 앞서 2008년부터는 부분적인 선시험후지원 제도를 도입할 것이며 2010/2011학년도에는 부분 시행을 통하여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PQA 전면 시행에 대한 검토를 할 것이라고 밝힘.
□ 배경
ㅇ 대입전형 전문기관인 UCAS (University and College Admission Service)에 따르면 현 대입 전형에 사용되는 시험 예상점수의 55%가 부정확한 것으로 나타남. 또한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자녀인 경우 시험 예상점수의 정확도는 상대적으로 더 낮은 것으로 분석함.
ㅇ 특히 공립학교 교사들은 사립학교 교사들에 비해 학생들의 점수를 낮추어 예상하는 경향이 있어서 현 선지원후시험 대입제도 하에서는 공립학교 학생들이 경쟁이 심한 상위대학 입시에서 불리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있었음.
ㅇ 선시험후지원 대입제도는 사회적 약자 계층에게 보다 공정한 경쟁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고등교육 진학률 50%까지 확대’라고 하는 영국 정부의 정책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임.
□ 2008/2009학년도 개혁안
ㅇ 현재에는 A-level 시험 예상성적에 근거하여 6개 대학까지 먼저 지원한 후 시험성적이 발표되면 최종 입학이 결정되는 제도임.
ㅇ 2008년부터 시행되는 부분적인 개혁안은 5개 대학은 현재와 같이 선지원하고 1개 대학은 시험성적 발표 후 후지원하도록 하는 것으로서, 현 제도와 2012년 개혁안을 절충하는 제도임.
- 대학은 후지원자를 위해 일부 정원을 비워 두어야 함.
- 이를 위해 2008년부터는 시험성적 발표를 현재보다 1주일 앞당김.
ㅇ 안정지원으로 인해 명문대에 입학할 기회를 잃어버렸던 공립학교 학생들과 빈곤층 학생들에게 실제 시험 성적에 따라 상향조정하여 대학을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함.
□ 대학의 반응
ㅇ 지원자수가 대거 몰리는 19개 명문대 Russell Group은 입시제도 개혁안에 참가하기를 꺼렸으나 새 제도가 더 많은 지원자를 유인할 수 있으며 정부가 후지원자 모집인원 비율을 일률적으로 정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동참하기로 함.
ㅇ 기술학교(polytechnic)에서 변환된 31개의 대학모임인 CMU group은 세 제도의 변수가 많다는 점에서 우려를 표함.
□ 참고사항
ㅇ 2004년 9월 Steven Schwartz 교수가 교육부 정책보고서 (Fair admissions to higher education: recommendations for good practice)를 통하여 현 대입제도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함.
ㅇ 이에 따라 당시 교육부장관 Charles Clarke이 Sir Alan Wilson (당시에는 리즈대학교 총장이었으나, 현재에는 고등교육 국장임)에게 선시험후지원 대입제도 도입에 대한 정책자문을 부탁함.
ㅇ Sir Alan은 자문단을 구성하여 2005년 9월부터 12월까지 각계의 의견을 수렴하고 결과를 교육부에 보고함. 유사한 자문팀이 아일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에도 운영된 바 있음.
ㅇ 교육부는 2006년 5월 자문단의 의견을 검토하여 정부안(Improving the Higher Education Applications Process)을 발표함.
□ 출처
ㅇ The Times, 2006.5.22 : "Students to choose their university after A level"
ㅇ DfES, News Centre, 2006.5.22 : "Action to provide a fairer system for applying to higher education"
첨부 : Improving the Higher Education Applications Process(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