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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부활 - 온라인 교육의 도움으로 (신문기사)

Author
주영한국교육원
Date
22:42 19 Sep 2006
Views
2813
The Times (2006.9.11자 기사 요약)

Head : Online initiative is bonus novus for the revival of Latin in schools (라틴어의 부활 - 온라인 교육이 일조)

영국 중등학교에서 라틴어가 조용히 부활하고 있다. 라틴어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하고 있다고 교사들은 말한다. 라틴어가 필수과목에서 사라진지 40년만의 일이다. 고전어교육주장자들은 라틴어가 비록 어려운 과목으로 여겨지고는 있지만 이러한 부활열기가 GCSE(The 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 : 영국의 14-16세의 학생들이 고등학교(A-level)에 입학하기 위해 치르는 시험)나 A-level(Advanced Lever : 12-13학년과정, 대학준비과정, 한국의 인문계고등학교 정도에 해당)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라틴어를 공부하는 것으로 귀결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GCSE시험이 전면적으로 시행되고 국가 교육과정이 시작된 1988년에 16,000명 이상의 학생들이 라틴어를 선택하여 시험을 치렀는데 그 이후로 그 숫자가 줄어들어서 작년에는 9,743명이 선택했다. 그러나 라틴어 교사들이 은퇴하고 라틴어를 가르치는 학교가 줄어들면서 Cambridge School Classics Project(CSCP)에서는 라틴어를 온라인으로 가르치는 계획에 착수했다. 라틴어교사가 없는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 계획에는 책자와 CD-Rom과 함께 학생들의 질문에 e-mail로 답을 해줄 e-tutor를 포함하고 있다. CSCP에서는 약 40,000명의 학생들이 라틴어를 배우고 있다고 추산하고 있으며 많은 학교에서 여기에 참여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한다. 매우 인기가 있어서 생방송으로 GCSE 수준의 라틴어를 가르치는 전담강사를 두고 있다.
CSCP의 Will Griffiths에 의하면 1,200여개의 학교에서 라틴어를 개설했는데 이는 많은 비전공교사가 컴퓨터의 도움을 받아 라틴어를 개설하여 담당교사가 됨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