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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을 맛보고 케이팝에 빠지다!” 재영한글학교협의회 주최 ‘제10회 재영청소년캠프’

재영한글학교협의회(회장 정경선)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청과 영국한국교육원이 후원한 제10회 재영청소년캠프가 2026년 8월 28일(금)부터 29일(토)까지 1박 2일간 런던 서튼 걻즈 하이스쿨(Sutton Girls’ High School GDST)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이번 캠프에는 30여 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전통을 맛보고 케이팝에 빠지다’라는 주제로 한국 전통 국악을 체험하고 전세계를 매료시킨 K-POP 댄스를 배우는 등, 한국의 전통 음악과 흥이 어떻게 K-POP에 어떻게 스며들어 있는 지 직접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
정경선 재영한글학교협의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K-POP의 세계적 에너지는 국악이라는 단단한 문화적 뿌리에서 나온 것”이라며, “이번 캠프를 통해 차세대 청소년들이 자신의 정체성인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다문화사회 속에서 무한한 가능성을 펼치는 주역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성원 영국한국교육원장은 축사에서 “영국에서 두 가지 문화를 함께 경험하며 자라는 것은 여러분만이 가진 특별한 힘이다. 한국 문화와 전통을 즐겁게 체험하는 이번 과정이 청소년들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이끄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캠프 첫 날, 임형수 한국문화예술원장과 이강산 전통음악 기획자가 강사로 나서 학생들에게 직접 가야금으로 ‘아리랑’과 ‘별달거리 장단의 사물놀이 합주를 지도했다. 둘째날에는 전날 배운 국악과 K-POP 지식을 겨루는 ‘도전! 골든벨’ 퀴즈 대회가 열렸고, 또 학생들이 모둠별로 첫날 배운 국악과 K POP을 융합하여 3분 길이의 짧은 공연과 발표영상을 만들어 선보이기도 했다.

청소년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전통 가락의 아름다움과 흥, 협동의 가치를 통해 다문화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다졌다. 또 이번 캠프에는 과거 캠프의 참가자였던 학생들이 성장하여 모둠별 도우미 교사로 참여하는 등 10년 간 이어진 차세대간의 교류로 그 의미가 더욱 빛났다.

문의: 재영한글학교협의회 naoksu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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