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장 Mr Dick, 교육원장 김태일

London에서 서쪽으로 약 1시간 30분 거리의 Thatcham, Berkshire에 위치한 Kennet school(http://www.kennetschool.co.uk)과 한국어 방과후 수업 MoU를 체결하였습니다. 이 학교에서는 앞으로 2년 동안 Secondary 학생 15명을 대상으로 금년 9월부터 매주 수요일 1시간씩 한국어 방과후 수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학교장 P G Dick과 외국어 담당 부장 Michael Naish는 한국 정부에서 지원하는 동 프로그램에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가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한국 드라마, 영화, 음악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한국 문화와 한국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학교에서는 성실하고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반 학생을 모집하였으며, 1년 후 수료증 수여식도 성대하게 진행하고 싶다고 하였습니다. Kennet School은 교육원과 2016년에 신규로 MoU를 체결한 네 번째 학교이며, 그동안 런던 시내에서만 진행되었던 한국어 수업이 다른 지역에서도 실시되는 첫 학교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교육원은 향후 영국 중등 교육과정에 한국어가 정규 교과로 채택될 수 있도록 영국내 교육자들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