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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한글학교] 새해에 바라는 세 가지 소원
Author
주영한국교육원
Date
2025-01-09 14:42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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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한글학교는 1월 4일에 봄학기를 시작했습니다. 즐겁고 신나는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이주일만에 다시 만난 친구들은, 짧은 방학이 끝난 것이 아쉽기도 했지만 다시 만난 친구들이 반가워서인지 밝은 얼굴이었습니다.
개학식을 하며, 봄학기 일정을 들은 친구들은, 어느덧 다가온 설날에 무슨 문화 수업을 할까? 궁금해하는 하며, 1교시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어를 많이 사용하지 않은 2주일을 보냈을 텐데, 겨울 방학 전에 배운 내용들을 잘 기억하고 있는 학생들은, 가르치는 선생님들을 흐뭇하게 했습니다.
3, 4교시에는 2025년이 파란 뱀, 을사년이라는 것과 새해를 맞아 빌어보는 세 가지 소원에 대해 생각하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복조리, 새해 소원이 적힌 랜턴 등을 만들어서, 나에게 그리고 서로에게 한 해를 밝고 복되게 살자는 기원을 해주었습니다.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해주세요’, ‘의욕적으로 활동하게 해주세요’, ‘한국어를 잘 하게 해주세요’ 등 진지한 소원부터 ‘생일에 받고 싶은 선물을 다 받게 해주세요’, ‘아빠와 놀이공원에 가고 싶어요’ 등의 귀여운 소원까지 다양했습니다. 랜턴과 복조리에 담겨 있는 친구들의 바람이 다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길 바랍니다. 한국어를 잘하게 되는 건 레딩한글학교가 도와 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