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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 한글학교]임인년 설 문화수업

Author
레딩 한글학교
Date
2022-02-06 16:18
Views
2276

 "어흥어흥, 호랑이가 왔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월 29일에 레딩 한글학교는 음력 설날을 맞이해서 민속놀이 문화수업을 했습니다.


 설빔을 입고 세배를 드린 후에 덕담과 함께 세뱃돈을 받은 가족들이 둘러 앉아 떡국을 먹는 설날 풍습을 배우고 온몸으로 활동하며 체험하는 공부를 하였습니다.


 한글학교 학생들은 색지로 복조리 만들기, 플레이도우로 떡국 만들기를 하며 복조리와 떡국에 담긴 복와 기원에 대해 배웠습니다.


 만들기 활동 후에는 밖에 나가 투호, 제기 차기, 복조리로 탁구공 나르기 시합 등을 하며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신나는 민속놀이를 즐겼습니다.  서툰 발길질로 부지런히 제기를 차는 발들, 투호가 생각만큼 들어가지 않아 안타까워하는 얼굴들, 눈썹을 휘날리며 행여 탁구공이 떨어질까 복조리를 꼭 쥔 손들을 보면서 선생님들도 함께 신나게 노는 시간이었습니다.


 흥미있는 민속놀이 후에는 학부모님들까지 모두 교실로 돌아와서 <설인사 동영상>을 함께 감상했습니다. 한국에 계신 할아버지, 할머니, 친척들께 보내는 설인사와 세배를 가족별로 찍어서 제출한 동영상을 다같이 보며 웃기도 하고 울컥 눈물도 지으며 감동까지 받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손에는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가래떡과 맛있는 시루떡이 가득~ 풍성하고 넉넉한 설날을 레딩에서도 누린 한글학교 수업일이었습니다.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