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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프한글학교] 동포초청특강 '세계를 여행한 한국인들의 이야기(KORYO-SARAM)'

Author
영국한국교육원
Date
2026-05-22 16:57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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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의 내용


  • 고려사람의 정의: 1860년대 연해주 이주부터 러시아 극동 지역에 정착했다가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된 한인들의 강인한 삶을 학습했습니다.

  • 강제 이주의 비극: 스탈린에 의해 '유령 열차'라고 불리는 가축 수송용 열차에 실려 6,400km 떨어진 중앙아시아로 떠나야 했던 고통스러운 과거를 공유했습니다.

  • 역경 : 황무지였던 중앙아시아에서 수로를 파고 벼농사를 지으며 삶을 재건한 고려사람들의 끈기와, 카자흐인들의 따뜻한 도움(인류애)을 강조했습니다.

  • 정체성의 유지와 문화의 보존: 언어(고려말)는 희미해졌지만, 할머니의 '장' 만들기나 '당근김치(마르코프차)'와 같은 음식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켜온 과정을 설명했습니다.

  • 체험 활동 (당근김치 만들기): 중앙아시아에서 배추 대신 당근으로 김치를 만들어 먹었던 고려인의 지혜가 담긴 '마르코프차(당근김치)'를 직접 만들어 보았습니다. 만든 당근김치를 빵과 함께 곁들여 먹으며, 한국 문화가 현지 환경에 맞게 어떻게 변화하고 발전했는지 몸소 체험했습니다.

2. 강의 효과


학생들은 Vova 선생님의 실제 가족이야기를 통해 멀게만 느껴졌던 아니면 전혀 알지 못했던 역사를 자신의 이야기 처럼 흥미롭게 경청했습니다. ‘음식’과 ‘가족’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활용하여 고려사람들의 정체성 지키기를 알기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포들의 삶을 통해 한국인으로서의 자부심과 포용력을 배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3. 참석자 후기


  • 전쟁과 강제 이주라는 역사 속에서 우리 민족이 겪었을 두려움이 깊이 느껴졌습니다. 그 시절을 견뎌내신 고려사람들이 존경스러워요.

  • 우리랑 똑같이 생겼고 먹는 음식도 비슷해요.

  • 김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이 좋았어요

  • 당근김치를 빵이랑 같이 먹는 게 처음엔 이상했는데 먹어보니 맛있고 지혜로운 것 같아요.

  • 고려사람 선생님의 가족 이야기를 들으니 다른 나라 사람이 아니라 같은 편 같아요.

  • 지루하지 않고 이야기가 술술 잘 들렸어요. 추운 겨울에 많이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성실하고 용기있게 살아가 주셔서 감사해요.

  • 기차 그림이 무서웠어요.

  • 가축 열차를 타고 6,000km 나 이동했다니 너무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 배추가 없는 땅에서 당근으로 김치를 만들 생각을 하셨다니 신기했어요.

  • 어떤 상황에서도 정체성을 잃지 않은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어요. 고향에 가고 싶었을 텐데 대단하신 것 같아요.

  • 전쟁은 다시는 일어나지 않고 서로서로 평화롭게 살면 좋겠어요.

  • 학생들 수준에 맞게 강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고려사람들의 고단했던 삶에 깊이 공감하였습니다.

  • 러시아어가 어려운데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