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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젠드한글학교] 김장날 풍경
Author
영국한국교육원
Date
2025-12-10 10:06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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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젠드 한글학교는 11월 29일에 김장을 했습니다. 특별히 올 해의 한글학교 김장은 더욱 고조된 분위기에서 시작되었어요. 모두가 브리젠드 한글학교 로고가 예쁘게 새겨진 앞치마를 두르고, 한국의 김치가 이제 세계적인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사실을 배웠기 때문이랍니다.
김장을 하기에 앞서서, 김치의 우수성과 김장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2020년에 "김치의 날"이 제정되었고, 김치의 11가지 재료가 어우러져서 22가지의 건강 효능을 준다는 것을 상징해서 11월 22일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한 최근에 아르헨티나도 김치의 날을 국가 공식 기념일로 정했고 영국을 비롯한 유럽 5개국과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지에서도 김치의 날을 기념하여 김치를 만드는 행사를 뉴스 동영상을 통해 보았어요.
이제는 항산화, 항비만, 항암 등 발효된 김치의 효능이 가진 과학적 가치가 바이오, 의료, 화장품 등 다른 산업으로의 접목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김치의 미래"에 대한 동영상도 아이들의 가슴을 뿌듯하게 하였어요.
김장을 할 때는 모두가 질서있게 선생님의 말씀을 듣고 한가지 한가지씩 재료를 준비했어요. 준비된 양념을 커다란 통에서 섞을 때는 매콤하고 맛깔스런 냄새가 온 학교에 가득 차기 시작했어요. 집에서 엄마와 함께 절여온 배추에 빨간 김치속을 켜켜이 비벼넣는 시간은 제일 즐거운 순간이었습니다.
함께 만든 김치와 선생님들이 만들어오신 돼지고기 수육과 된장국을 곁들인 식사는 빼놓을 수 없는 김장날의 별미! 한글학교 공동체의 사랑과 정을 듬뿍 나눈 김장날은 이제 훗날 "브리젠드 김치의 날"을 여는 역사적인 행사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