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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팅험 한글학교] 다언어 시대에서의 자녀 교육의 진실과 오해
[2025년 6월 7일 노팅엄 한글학교 첫 학부모 특강]
“이중언어를 배우는 우리 아이, 이대로 잘하고 있는 걸까?”
“두 언어를 같이 배우면 혼란스러워하지 않을까?”
“어떻게 해야 집에서도 자연스럽게 한글을 가르칠 수 있을까?”
2025년 6월 7일, 노팅엄 한글학교에서는처음으로 학부모 대상 특강을 마련했습니다.
예비 학부모님들까지 초대해 열린 이 자리는그동안 우리 아이들을 바라보며 품어온 많은 궁금증과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희망과 용기를 얻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중언어 구사자에 대한 진실과 오해, 그리고 환경에 맞는 언어 습득법” 강의는 영남대학교 글로벌교육학부 이미향 교수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오랜 현장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이중언어’를 바라보는 정확한 시선,그리고 부모가 어떤 환경과 태도로 아이를 도울 수 있는지를 정확하고도 따뜻하게 전해주셨습니다.
강의 중간중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고,질문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 무려 1시간이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나가도“시간이 너무 짧았다”, “질문하고 싶은 게 너무 많았다”는 말씀들이 이어졌습니다.누군가는“아이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며,또 누군가는“나의 언어 환경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특강을 시작으로노팅엄 한글학교는 앞으로도 학부모 교육, 이중언어에 대한 인식 교육, 한글 지도법 관련 특강 등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자 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건강한 정체성을 지닌 자랑스러운 이중언어 구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길, 그 여정에 여러분과 계속 함께하겠습니다. 함께해주신 모든 학부모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뜻깊은 강연을 전해주신 이미향 교수님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