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대한 증가하는 관심을 바탕으로 영국 중고등학교 정규교육과정 (GCES/A-Level) 내 한국어 과목 도입 및 영국 교과서 내 한국발전상 기술 확대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지난 2019~2020년 총 세 차례의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 바 있습니다. 영국 역사 교과서 집필 저자 및 교과 전문가, 한국학과 교수진이 모여 영국 교과서 내 한국관련 기술 내용 확대 방안을 위한 논의를 실시, 영국 교과서 내 한국관련 기술 내용은 영국과 관련된 내용에 국한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기술내용 확대를 위한 장단기 전략을 수립하였으며 교사를 위한 한국 관련 자료집 개발 및 출판 필요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2021년 4월, 「영국교과서 내 한국발전상 기술 확대를 위한 한국관련 영어 자료수집 및 정리」를 수행할 위탁기관을 공모 및 심사한 결과, UCLan(University of Central Lancashire) 대학교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되어 자료개발에 착수하였으며, 지난 6월 24일 목요일 오후 4시, 온라인 중간보고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김수경 교육원장과 UCLan 대학교 한국학연구소 교수진 임소진 교수(연구책임자) 및 공동연구원인 Niki Alsford 교수, Ed Griffith 교수가 참석하였으며, 영국내 중고등학교 교사용 자료집에 대한 분석과 개발 현황을 살펴보고 현실적 방안을 수립하여 주제를 선정하는 제반 과정에 대해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챕터 구성의 구체적인 안내 및 향후 계획에 대해 보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