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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한글학교] 2024/24학년도 개학식 및 입학식
맨체스터 한글학교가 2024-2025학년도 개학식 및 입학식을 가졌습니다.
여름방학을 충전으로 모두들 건강하고 힘찬 모습으로 새학기에 대한 기대와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선생님들과 인사를 나눈후 새로 부임하신 손영주 교장 선생님의 학교 인사말과 한글학교의 역할에 관한 이야기를 비롯 신입생 환영식 및 반배정을 받은후 담임교사들과 1교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한국의 고유명절인 추석행사가 2교시부터 문화수업으로 학부모님들 학생들이 모두 참여하여 반별로 송편만들기에 참여하였습니다. 각반 교사들은 학생들과 송편을 빚으며 추석의 유래, 전통등을 설명해주시고 학부모님들께서도 아이들과 정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마치 한국의 풍성한 대가족의 명절에 모인 기분을 만끽하며 아이들은 신나게 전통게임도 이어나갔습니다. 우리 학부모님들도 고국에서 보내지 못하는 명절의 분위기를 따뜻한 송편과 풍성한 추석음식을 준비하여 한글학교 행사에 모여 행복한 추석을 맞이하였습니다. 코로나를 경험한 세대로서 우리가 함께 만나고 모이고 교류를 나누는것이 얼마나 행복한지 다시한번 감사하고 모두가 입을모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웃으며 덕담을 나누며 수확의 계절을 맞이하여 서로의 안녕과 마음을 나누는 풍경이었습니다. 이러한 전통행사를 통하여 우리 학생들은 한글학교에서 한국어 언어 뿐만이 아닌 한국의 얼을 배우고 또한 나아가 전해 주는 훌륭한 역할을 배울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