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교 새소식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개최된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환경보호를 위한 국제사회의 공동 노력을 다짐하며 매년 6월 5일을 기념일로 지정한 날입니다.

‘세계 환경의 날’을 맞이하여 환경 실천가 양래교 선생님과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알아보고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질문하고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남태평양의 작은 섬에 서식하는 알바트로스라는 새의 죽은 배 속에는 플라스틱으로 가득한 모습을 본 아이들은 새의 죽음에 관한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불행하게도 새는 먹이와 플라스틱을 구분하지 못해요. 플라스틱을 먹이라고 생각하고 실수로 먹거나, 새끼에게 먹이로 줄 수도 있어요. ‘’ 우리의 부주의로 지구에 살고 있는 야생 동물을 위협하는 현실을 보며 아이들은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신문지를 활용하여 손쉽게 만들 수 있는 바구니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우리의 행동이 사회를 변화 시킬 수 있음을 알고, 환경 보호 실천 의지를 키웠습니다.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플라스틱 없는 하루를 위해 일상 속에서 노력해 보면 어떨까요?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환경을 살리고, 우리 지구를 깨끗하게 만들어 갈 수 있기를 응원해요.

13.06.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