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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 한글 학교 설날 행사

Author
주영한국교육원
Date
2018-02-26 16:37
Views
2911

레딩 한글 학교 설날 행사 보고


 


                                                                                                                                       2018년 2월 24일


 정 경 선


 


 지난 2월 24일에 레딩 한글 학교는 일주일 늦은 설 맞이 행사로 분주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프텀 방학과 재영 한글 학교 교사 연수로 17일에 수업을 할 수 없었던 대신 24일 한국 민속 명절인 음력 설의 의미를 전통 놀이를 통해 배웠습니다.


 만 5세 어린이가 모인 한얼 반과 초등 2,3 학년 반인 훈빈 반 그리고 5,6학년의 정음반친구들까지 고운 한복을 입고 모여서 딱지 치기와 제기 차기를 하며 땀을 뻘뻘 흘렸고, 굴렁쇠를 굴리며 이어 달리기를 할 때는 각 팀이 단합된 모습으로 서로 도와가며 시합하는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더욱이 굴렁쇠는 처음 보는 학생들이 대다수였지만, 호기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경주에 참여하였습니다. 윷놀이를 하면서는 말판 이름이 동물들 명칭임을 배우며, 윷놀이는 전체가 같이 하는 반전 있는 놀이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통 놀이를 마친 후에는 만두 빚기를 하면서 만두의 유래와 설날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5살 어린 친구부터 16살 청소년까지 얼마나 만두 빚기에 몰두를 하였는지 집으로 가져갈 통에는 곱게 빚은 만두가 그득하게 담겼습니다.


 비록 준비할 것이 많아 선생님들의 수고가 평소의 두 배가 넘었지만. 전통 놀이와 만두 빚기를 통해 설의 의미를 흥미롭게 몸으로 체험하며 배울 수 있었고, 한 팀이 되어 서로를 챙기며 협동의 의미를 깨닫게 된 귀한 통합 수업의 날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