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재영 한글학교 연합 글쓰기 대회 시상식 개최 (2018.11.16)
27회 재영 한글학교 연합 글쓰기 대회 시상식 개최
영국한국교육원(원장 김수경)은 11월 16일(금) 웨스트민스터 킹스웨이 칼리지에서 제27회 재영 한글학교 연합 글쓰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재영 한글학교 연합 글쓰기 대회는 한글에 대한 관심과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통일이 되면”, “여행”, “가족”, “한국과 영국”을 주제로 10월 6일(토)에 각 학교별로 개최되었다. 수상작 60편은 각 학교별 대회 우수작 111편을 대상으로 심사위원들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입상 학생 35명을 비롯하여 교사와 학부모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장원을 수상한 북동부 한글학교 김주안(유년부), 카디프 한글학교 김도현(초등부), 중등부 장원, 쉐필드 한글학교 이대영(중등부), 런던한국학교 박영웅(다문화부) 학생의 작품 낭독에 이어, 박은하 주영대한민국대사의 상장 및 부상 수여가 있었다.
박은하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에게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갖고 성장해 나가기를 당부하고, 한국어를 학습하면 자신의 경력을 확장해 나가는 데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이므로 우리말을 꾸준히 익혀나가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학부모와 학생들을 지도한 한글학교 선생님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하였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이 대회에서 수상한 아이들은 매우 자랑스러워하고 자신감을 가지며, 모국어 학습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므로 앞으로도 대회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