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재영 한글학교 연합 글쓰기 대회 시상식 개최(2016.12.02)
주영한국교육원은 12월 2일(금) 주영한국대사관에서 제25회 재영 한글학교 연합 글쓰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재영 한글학교 연합 글쓰기 대회는 한글에 대한 관심과 한국어 실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금년에는 “우리말”, “사계절”, “가족”, “꿈”을 주제로 10월8일(토)에 개최되었다. 수상작 64편은 각 학교별 대회 우수작 107편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입상 학생 40명을 비롯하여 교사와 학부모 등 약 11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장원을 수상한 런던한글학교 강주현(유년부), 브리젠트한글학교 송영인(초등부), 런던한글학교 류민석(중등부), 강북런던한글학교 양제롬(다문화부) 학생의 작품 낭독에 이어, 황준국 주영대한민국대사의 상장 및 부상 수여가 있었다.
황준국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말 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해 나가기를 당부하고, 학부모와 한글학교 교사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하였다. 시상식에 참석한 교사와 학부모들은 “글쓰기 대회에서 상을 받은 아이들을 매우 자랑스러워한다.”면서 “아이들에게 자긍심을 고취하고, 모국어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는 이 대회가 앞으로 계속 이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