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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재영 한글학교 연합 글짓기대회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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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한국교육원(원장 강순나)에서 568돌 한글날을 기념하여 지난 10월에 개최한 제23회 재영 한글학교 연합 글짓기대회 시상식이 11월 28일(금) 오후 3시 주영대사관에서 개최되었다.
재영 한글학교 연합 글짓기대회는 매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실시되어왔으며, 이번 대회로 23회째를 맞았다. 금년 글짓기 대회는 “한글학교와 나의 생활”, “내가 한글을 배우는 이유” 등을 주제로 선정하여 10월4일(토)에 각 학교별로 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학교별 대회 우수작 105편을 대상으로 10월 27(월)일에 개최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하여 최종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수상 학생을 비롯하여 교사와 학부모 등 약 7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장원을 수상한 노팅험한글학교 김다빈(유년부), 카디프한글학교 손지형(초등부), 런던한글학교 칸 아스마(다문화부)의 작품 낭독에 이어, 임성남 주영대사의 상장 및 부상 수여가 있었다.
임성남 대사는 수상학생들에게 따뜻한 축하인사와 더불어 격려사를 통하여 한글과 모국어, 한글학교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였다. 더불어 한글학교 학생들이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성장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아울러 학부모와 한글학교 교사들의 노고에도 깊은 감사를 표하였다.
시상식 이후에는 주영한국교육원에서 개최한 다과회가 이어졌다. 다과회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재영 한글학교 연합 글짓기대회를 통하여 한글학교 학생들이 한글과 모국어를 배우는 이유와 필요성, 그리고 한글학교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강순나 주영한국교육원장은 “재영 한글학교 연합 글짓기대회가 한글학교 학생들의 한글과 모국어 활용 능력을 향상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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