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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스톨대학교(University of Bristol) 대학교 한국어 강좌 신규 개설 지원(2017.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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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4.20(목), 브리스톨 대학교(University of Bristol)를 방문하여 한국어 강좌 신규 개설에 따른 도서 기증식을 가진 후, 동 대학 관계자들과 한국학 개설 추진 및 교육 교류 등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방문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한국어 강좌 개설 지원

ㅇ 브리스톨 대학교는 1876년에 설립된 유서 깊은 명문 대학으로 인문학부(Faculty of Arts), 공학부(Faculty of Engineering), 의학/수의학부(Faculty of Medical and Veterinary Sciences) 등 6개 학부에 22,278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인문학부의 언어 전공 과정으로 체코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포르투갈어, 러시아어, 스페인어가 개설되어 있으며, 학점 이수 과목으로 중국어, 일본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이 있습니다.

ㅇ 2017-18 학년도부터 한국어 과목이 학점 과정으로 신규 개설될 예정이며, 교육원에서는 한국어 과정 개설 초기 단계부터 적극 지원하였습니다. 이번 방문을 통해 학생들이 사용할 한국어 교재 30부를 인문사회대학 도서관에 기증하고 대학 관계자와 기증식을 가졌습니다. 

– 기증식에서 현대 언어학과의 학과장(Head of School of Modern Languages) 수잔 해로우(Susan Harrow) 교수는 한국어 초급 과정이 2017-18 학년도에 포함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 프로그램을 2018년부터 시행 예정인 “브리스톨 미래(Bristol Futures)”라고 하는 교육과정의 일부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2. 한국학 과정 개설 추진 및 한국과의 교류 관련

  ㅇ 인문대학(Faculty of Arts) 마이클 배스커(Michael Basker) 학장과의 면담에서, 동 학장은 브리스톨 대학은 현재 2021/22년 시작을 목표로 제2 캠퍼스를 건설 중에 있다고 소개하면서, 이를 계기로 한국어 및 한국학 관련 학과 등이 개설될 수 있기를 희망하였습니다. 

– 대사관에서는 영국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어 및 한국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소개하고 브리스톨 대학에서도 이번에 한국어 강좌를 개설하는 계기로 한국학과가 설치될 수 있도록 대학측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하고, 금년에 영국에서 에딘버러대학과 킹스칼리지에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한국학 교수직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하였음을 설명하고, 향후 대학과 지속적으로 연락하면서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한국학 지원 프로그램을 개설하는데 협조하기로 하였습니다.

ㅇ 마지막으로, 국제국장(Director) 캐롤린 배론(Caroline Baylon), 국제협력관(Head of International partnerships & Relations) 로나 쿡콘(Lorna Cuckow), 신경과학과 학과장(Chair of Neuroscience) 케이 조(Kei cho) 교수, 한국어 강사 최온희가 참여한 오찬 면담에서,

– 브리스톨 대학은 한국 대학과의 교류에 관심이 매우 크며, 가급적 한국의 유수 대학과 학생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기를 바라면서, 본직이 동 대학을 공식 방문하여 총장 등을 면담하고 학생을 대상으로 강연할 수 있기를 적극 희망한다고 하였으며, 대사관에서는 브리스톨 대학이 세계 명문대학의 하나이나 상대적으로 우리 국민에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음을 지적하고, 이번 방문과 한국어 강좌 개설을 계기로 양측이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하고, 브리스톨 대학과 교류를 희망하는 한국 대학을 확인하여 알려 주기로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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