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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딩 한글학교] 동포초청특강 소식 <멘토링: 선배에게 묻고 듣는 나도 그땐 그랬어>

Author
영국한국교육원
Date
2026-05-28 10:29
Views
3714


어느덧 레딩한글학교에서는 세컨더리 학생들이 전교생의 30%를 넘었습니다. 주 5일 영국 학교 수업을 마친 뒤에도 토요일이면 한글학교로 오는 학생들입니다.


학년이 올라갈수록 시험 부담도 커지고, 진로에 대한 고민도 자연스럽게 많아지는 것을 알아서, 이 학생들을 위한 멘토링 시간을 준비하였습니다. GCSEs는 언제부터 준비해야 하는지, A-Level 과목은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대학 진학이 자신에게 맞는 길인지, 만일 대학 전공을 선택한다면 어떤 조언을 참고해야 하는지. 학생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도록 한글학교 선배들과 멘토링<선배에게 묻고 듣는, 나도 그땐 그랬어>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특강에는 재영한글학교 출신 선배 두 명이 참여해, 전공이나 결과보다 자신들이 세컨더리 학교에 들어가서 7학년 이후 어떤 방식으로 생활하고 공부해 왔는지를 중심으로 이야기해 주었습니다. 시험 준비 방법, 공부 습관, 시간을 쓰는 방식, 그리고 자신의 선택을 스스로 고민해 보는 과정에 대한 아주 실제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선배들은 “이건 해볼 걸 그랬다” 싶은 부분은 솔직하게 이야기했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었던 경험들은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레딩한글학교 학생들도 매우 집중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특히 공부만 하기보다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해보라는 이야기, 내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잘하는 것과 어려워하는 것을 직접 알아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말에 학생들은 공감하였습니다.


그리고 좋아하는 것과 잘하는 것의 교집합을 찾는 것이 오래 지치지 않고 계속해 나갈 수 있는 길이라는 선배들의 말은 인상 깊게 남았습니다.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듣는 이야기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받아 들인 듯 했습니다.


질의응답 시간에는

“GCSEs 준비는 언제 시작해야 하나요?”,

“그 시기에도 운동을 계속할 수 있나요?”,

“어프렌티스에 지원하는 것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음악을 들으며 공부하는 게 도움이 되나요?” 같은 질문들이 이어졌습니다. 모두 각자가 평소에 궁금해 하던 질문들이라는 것이 보여서 멘토링 강사님들은 진심이 담긴 답변을 해 주었습니다.


학교 공부만으로도 바쁜 시기지만, 주말마다 레딩한글학교에 와 자신의 언어를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이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 속에서 자기 방향을 찾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