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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북동부한글학교] 한마음 한뜻으로, 더 가까워진 우리

Author
영국한국교육원
Date
2025-05-14 16:04
Views
1638


영국북동부한글학교, 어린이날 기념 가족한마당 큰잔치 열려


푸른 하늘 아래 웃음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 5월 3일 토요일, 화이트스완센터 스포츠홀에서는 영국북동한글학교 가족 한마당 큰잔치가 열려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함께 땀 흘리며, 가족 간의 정은 물론 한국 문화를 향한 애정도 한층 더 깊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청팀과 백팀으로 나뉘어 열띤 응원전과 치열한 게임 경쟁을 펼쳤으며, 가족 모두가 하나 되어 뛰고 웃는 풍경이 행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열띤 접전 끝에 아쉽게도 청팀이 최종 승리를 거두었지만, 모두가 함께 즐긴 순간이 한글학교 가족 모두에게 잊지 못할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이날 체육대회에서는 매년 준비한 ‘줄다리기, 2인 3각 달리기, 신발 던지기’ 경기 외에도, 올해 새롭게 신설된 ‘색판 뒤집기, 4인 5각 달리기, 신문지 접기, 신문지공 던지기’ 게임이 큰 인기를 끌며 참가자들의 열띤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특히 4인 5각 달리기와 줄다리기 경기에서는 부모님들께서 매우 열정적으로 참여해 아이들의 큰 응원을 받았으며, 신문지 접기에서는 팀워크와 에너지가 돋보이는 순간들이 이어졌습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과 함께 땀 흘리며 웃고 떠드는 이런 시간이 정말 소중하다”며 “특히 부모들도 주인공이 되어 참여할 수 있어 더 특별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한글학교는 단순한 교육기관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의 장이자 가족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습니다.


앞으로도 이 같은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 많은 동포 가정들이 한글과 한국 문화를 즐겁게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