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원 공지사항

주영한국교육원에서 전하는 공지사항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국교과서에 한국 바로 알리기' - KBS 뉴스 보도내용

Author
주영한국교육원
Date
05:31 16 Aug 2007
Views
1258
주영한국대사관의 영국의 중등학교 교과서에 나온 한국관련 내용을 분석하고 오늘의 한국을 제대로 알리기 위한 노력에 관하여 8월 15일 KBS 뉴스에 보도된 내용입니다.

뉴스 직접 보기 : http://news.kbs.co.kr/article/world/200708/20070815/1408362.html

보도내용 전문 :

<앵커맨트>
우리가 광복이후 거둬온 성과를 바탕으로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의 한국이 아닌 오늘의 한국, 왜곡된 코리아의 이미지를 바로잡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영국에서 진행중인 외국 교과서 고치기 노력은 좋은 방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런던의 한국대사관에 지난 달 한 통의 편지가 배달됐습니다. 150 여개 나라에서 판매중인 지리교과서 저자가 보낸 것입니다. 일본에만 너무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동해'와 '일본해' 논쟁에 대해 무지했음을 고백한다며 내년 개정판에선 바로잡겠다는 약속입니다.

<인터뷰> 데이비드 웨이(영국 지리교과서 저자) : "(그동안은) 일본관련 정보가 한국 것보다 구하기 쉬웠기때문에 많이 활용해왔습니다"

<리포트> 저자를 움직인 것은 현지 대사의 편지와 정부 통계 등을 정리한 한국 관련 최신 자료였습니다. 영국에서 팔리는 지리.역사 교과서가 대부분 동해를 일본 해로 표기하고, 과거의 통계로 한국을 알리고 있음을 확인한 대사관에서 저자와 출판사를 직접 설득하고 나선 것입니다. 이미 세 곳의 출판사에서 개정을 약속해왔고, 관련분야 교사의 한국 연수도 추진중입니다.

<인터뷰> 조윤제(주영 대사) : "교과서는 특히 차세대에게 한국에 대한 인상을 결정짓는 지표여서 중요.."

<리포트> 각급 학교에 오늘의 한국을 알리기 위한 웹사이트도 현지 대학과 공동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세계속의 '한국 바로 알리기'는 거창한 외교만이 아닌 조그만 관심과 노력에서 출발할 수 있음을 말해주는 사롑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종명입니다.